(이미지 출처: 플러스네이처)
(이미지: 소셜 벤처기업 ㈜리와인드에서 생산한 생분해성 일회용 용기 제품들

*생분해 제품 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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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리셉션의 간소화 오프닝 리셉션은 손님을 ‘배불리 대접해야 한다’는 한국의 문화적 관습상 마실 것과 먹을 것의 종류와 양도 다양하게, 소위 ‘푸짐하게’ 준비한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닝 행사가 사라지며 그동안 이것들이 관례적으로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더욱 느낀다. 이 기회로 전시에 필요한 이벤트인지 재고하고 필요할 경우 규모를 간소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오프닝리셉션좋은예시

  • 2017년 헬싱키에 위치한 갤러리 Lokal에서 열린 전시, Typocraft seoul to helsinki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전시 제목인 ‘T’ 모양으로 구운 큰 빵이 준비 되어 있었고 원하는 관객들은 먹을만큼 조금씩 잘라 집어 먹었다. ‘먹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대신 전시를 기념하고 기억하게 만들면서도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오프닝 리셉션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채식 메뉴 구성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며 가장 심각한 분야가 축산업이다.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 중 축산업으로 인한 배출 비중이 18%로 운송업으로 인한 배출 비중(13.5%)보다 높고 한다. 채식은 기후와 환경 문제를 비롯, 동물권, 건강 등의 이슈와 연결하여 최근 더 자주 다뤄지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을 비건 메뉴로 구성하는 것은 이런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동시에 관객들의 개인적 취향, 질병 및 장애 유무, 정치적 지향 등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을 수 있다.

온실가스배출식품생산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