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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 전시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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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이디(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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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디(Light Emitting Diode, 이하 LED)는 전류를 순방향으로 흘려주었을 때,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이다. 전자 시계, 버스 전광판, 전등, 가로등, 무대조명, 식물 광합성 등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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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LED를 만드는 반도체의 종류를 바꾸면 그 물질의 띠틈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으며, 특정한 파장을 비교적 정확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빛을 낼 수 있다. 즉 발광 효율(luminous efficacy)이 좋다. 일반적인 백열등은 100W에서 15lm/W정도이고, 형광등은 100lm/W를 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발광효율이 100lm/W보다 큰 LED가 많이 나와 있다. 전류를 흘려주고 난 후, 마이크로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 최대 밝기로 빛을 낸다.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외부 충격에 잘 견딘다. [<sup id="footnote-main">65</sup>](#fn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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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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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를 만드는 반도체의 종류를 바꾸면 그 물질의 띠틈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으며, 특정한 파장을 비교적 정확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빛을 낼 수 있다. 즉 발광 효율(luminous efficacy)이 좋다. 일반적인 백열등은 100W에서 15lm/W정도이고, 형광등은 100lm/W를 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발광효율이 100lm/W보다 큰 LED가 많이 나와 있다. 전류를 흘려주고 난 후, 마이크로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 최대 밝기로 빛을 낸다.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외부 충격에 잘 견딘다. [<sup id="footnote-main">65</sup>](#fn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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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색이 다양하게 개발되기 전 LED는 미술 전시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파장과 빛색이 개발되어 오히려 할로겐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빛, 색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전구와 시설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었으나,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자체마다 LED교체 지원사업을 활발히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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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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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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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미늄 반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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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Nature’s Nation>은 조명이 소모하는 에너지량을 리서치하던 중, 평소 사용하던 할로겐 램프 대신 LED램프와 포물선 형태의 알루미늄 반사판을 제작하여 작품을 조명했고, 84일의 전시기간 동안 전기 사용량을 12분의 1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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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 반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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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반사판의 단점(후면빛을 반사시키기 어려움)을 보완한다. [<sup id="footnote-main">67</sup>](#f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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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반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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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Nature’s Nation>은 조명이 소모하는 에너지량을 리서치하던 중, 평소 사용하던 할로겐 램프 대신 LED램프와 포물선 형태의 알루미늄 반사판을 제작하여 작품을 조명했고, 84일의 전시기간 동안 전기 사용량을 12분의 1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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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 반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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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반사판의 단점(후면빛을 반사시키기 어려움)을 보완한다. [<sup id="footnote-main">67</sup>](#f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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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량 계산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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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 전력량을 계산하는 과정이 상호 합의에 의해 공유되고 파악된다면, 작품과 전시를 만드는 데 있어 에너지 소모에 대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인식하고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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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를 쓰는 작업의 경우, 전력 사용량을 합산하고 그 데이터를 공유하는 단계를 마련하는 것이 전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동시에 작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에너지 소모량을 가늠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의 전기 최대 공급량이 모두 다르고, 그 한계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작가에게 작품의 전력 사용량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시 공간이 야외거나 부스가 많은 박람회, 일반 가정집처럼 전시 특화를 위한 공간이 아닐 때 특히 그렇다. 공연에서는 테크니컬 라이더를 주고받기도 하는데, 이때에도 소모전력량을 기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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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작품의 전력량 계산은 전시 공간의 전기 공급량이 초과하지 않는지를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고, 위에서 언급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작가가 원하는 장비를 쓰지 못한다든지 작품을 수정해야 하는 등, 이 정보가 창작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작품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우선으로 발전차를 임대하는 등 대비책이나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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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전시장에서 전력 사용량 계산은 자주 생략되어 왔고, 불필요한 단계로 인식되기도 했다. 전기 에너지에 대해서는 그 유한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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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전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과도하게 꽂아두면 위험하다는 것[<sup id="footnote-main">68</sup>](#f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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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대해 다들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그 기준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실천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 결국 똑같이 전시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력이라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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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전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과도하게 꽂아두면 위험하다는 것[<sup id="footnote-main">68</sup>](#fn68)에 대해 다들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그 기준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실천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 결국 똑같이 전시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력이라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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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량 계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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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은 전력(W, kW)에 시간(h, hour)을 곱한 개념이다. Watt(와트)라는 단위를 쓰는 전력은 전압(V)과 전류(A)를 곱한 값으로 계산되는데, 프로젝터, 노트북, 모니터 등 전자제품의 형태라면 모델명으로 검색하여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세부정보에 나와있지 않다면, 아답터에서 확인가능한 전압과 전류의 수치를 곱하여 최대전력을 계산하고, 이 수치로 소모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태양광 웹 서버

배터리 남은 용량: %
배터리 전압: V
전기 사용: Watt
서버 시간:
가동 시간:
날씨(구름량):
위치: 위도 37.493423, 경도 126.8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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