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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 전시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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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OC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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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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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불이 꺼지면 하나의 전시를 구성하는 수많은 부품들은 어디로 사라질까. 이 장에서는 전시가 해체되는 시점 역시 고려되길 권유한다. 전시의 시작점에서 모든 과정이 끝나고 버려지는 순간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더하고 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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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폐기의 과정은 전시라는 한정적인 영역에서 출발하였음에도 그에 관한 명확한 사실을 찾아내기 어려웠다. 배출되는 폐기물의 구성물질, 양, 배출되는 지역등의 요소, 담당 업체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또한 한국은 폐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소위 자원의 순환 과정에서 높은 재활용률을 자랑하지만, 이는 소각, 화학적 처리 등을 통해 에너지나 연료를 얻는 방식의 재활용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폐기물을 곧장 매립하는 것보다 자원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 환경적일지 모르나, 그것이 발생시키는 또 다른 오염원을 고려한다면 완전히 친환경적인 해결책이라 볼 수 없다. 따라서 폐기와 재활용 역시 개개인의 실천을 넘어선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문에서는 폐기와 재활용에 대한 용어를 정리하고 간략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보다 확장될 다음의 매뉴얼에서는 개인의 영역을 벗어나 적극적이고 실천 가능한 폐기의 방법을 고민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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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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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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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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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연소재, 오니 , 폐유, 폐산, 폐알칼리 및 동물의 사체 등으로서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활동에 필요없게 된 물질.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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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의 정의 [<sup id="footnote-main">77</sup>](#f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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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연소재, 오니[<sup id="footnote-main">78</sup>](#fn78), 폐유, 폐산, 폐알칼리 및 동물의 사체 등으로서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활동에 필요없게 된 물질.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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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와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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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와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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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Garbage)와 폐기물(Waste)은 모두 ‘더럽고 쓸모없는 물질’이다. ‘폐기물’ 은 좀 더 공식적인 행정용어로 쓰이며, ‘쓰레기’는 ‘쓸다’의 명사형 ‘쓸어기’에서 나온 말로 ‘못 쓰게 된 조각’을 의미한다. 쓰레기는 생명이 없는 무생물 물질을 뜻하며, ‘폐기물 관리법에 적용되는 물질’일 때 쓰레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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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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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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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은 사업장폐기물 외의 폐기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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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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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산업 활동으로 생긴 폐기물을 뜻한다. 대기 환경 보전법, 수질 환경 보건법, 소음 진동 규제법의 규정에 의하여 배출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장, 그 외에 지정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폐기물을 하루 평균 300kg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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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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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산업 활동으로 생긴 폐기물을 뜻한다. 대기 환경 보전법, 수질 환경 보건법, 소음 진동 규제법의 규정에 의하여 배출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장, 그 외에 지정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폐기물을 하루 평균 300kg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가리킨다. [<sup id="footnote-main">79</sup>](#f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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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폐기물 처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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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처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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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란 오염물질인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으면서 자원으로 이용 가능한 것을 분리해내고, 정해진 구역에 보관, 정해진 시설로 운반한 후 처분하거나 재활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폐기물 수집, 운반, 보관, 재활용, 처분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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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은 공공의 영역에서 관리하지만, 그 외 재활용 폐기물은 사설 업체와 계약을 맺어 처리하고 있다. 현재 폐기물 처리의 고유권한은 구청장에게 있기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 폐기물을 버리더라도 구마다 분리배출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재활용의 과정은 자원 순환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 슬프게도 자본의 기준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운송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매각비용보다 더 낮을 경우 재활용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말해 원론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더라도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는 처리 시설이 없다거나 그 당시의 품목별 처리 단가, 적재된 폐기물의 양에 따라 재활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재활용이 되지 않는 대부분의 쓰레기는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소각이나 매립의 방식으로라도 처리가 되면 다행이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버리고 간 쓰레기들은 각종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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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종류](./uploads/part4-tabl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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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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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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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이란, 특별한 처리 과정 없이 공병이나 헌옷 등과 같이 제품의 원래 사용 목적과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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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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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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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란, 어떤 목적에 사용된 재료나 원료가 목적대로 쓰이고 난 후 아직도 쓸모가 있거나 재생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이 잘 되기 위해서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일 때, 다른 혼합물이 섞이지 않은 원자재로 유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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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과정](./uploads/part4-r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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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은 다시 물리적, 화학적 방법에 의한 ‘물질회수’와 주로 소각 혹은 열 분해에 의한 ‘에너지 회수’로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재활용은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자원으로써 다시 활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연성 폐기물을 열적 처리하여 에너지를 얻는 ‘에너지 회수’ 방식의 고형연료(Solid Refuse Fue, SRF) 열병합발전소 모두 포함하는 의미 로서 자원을 사회시스템의 순환체계에 끼어 넣을 수 있는 형태로 순환 사용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 회수로 재활용 될 때 소각을 통한 화학 처리 과정 혹은 기타 다른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에너지의 사용, 소각 및 화학 부산물 등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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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은 다시 물리적, 화학적 방법에 의한 ‘물질회수’와 주로 소각 혹은 열 분해에 의한 ‘에너지 회수’로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재활용은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자원으로써 다시 활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연성 폐기물을 열적 처리하여 에너지를 얻는 ‘에너지 회수’ 방식의 고형연료(Solid Refuse Fue, SRF) 열병합발전소 모두 포함하는 것[<sup id="footnote-main">84</sup>](#fn84) 으로, 자원을 사회시스템의 순환체계에 끼어 넣을 수 있는 형태로 순환 사용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sup id="footnote-main">85</sup>](#fn85) 에너지 회수 방식은 소각을 통한 화학 처리 과정 혹은 기타 다른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에너지의 사용, 소각 및 화학 부산물 등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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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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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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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처리’라고도 한다. 폐기물 관리체계 중 중간처리 과정의 하나이며 화학적 방법에 속한다. 대기 및 토양오염 원인물질이 생기므로 철저한 오염방지 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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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처리’라고도 한다. 폐기물 관리체계 중 중간처리 과정의 하나이며 화학적 방법에 속한다. 대기 및 토양오염 원인물질이 생기므로 철저한 오염방지 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sup id="footnote-main">86</sup>](#f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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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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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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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최종 처분 방법이다. 무기성 폐기물을 포함한 잔류물, 소각재 등을 매립지에 매립하는 방법이다.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소모되지만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캔버스, 고무재질 폴리염화비닐(PVC), 시트지, 현수막 등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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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폐기를 위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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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를 위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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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시장에서 여러 폐기물을 배출할때 이 폐기물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래는 전시장에서 나올 법한 폐기물들을 품목별로 크게 도식화하여 최대한 폐기 이후에 재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폐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폐기물이 재활용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며, 정확한 것은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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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웹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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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시간:
날씨(구름량):
위치: 위도 37.493423, 경도 126.8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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