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ca14afdebe34ac059d597cdbcb8a337a2728a17
\354\240\204\354\213\234\354\236\245\354\241\260\354\204\261.md
| ... | ... | @@ -63,7 +63,7 @@ |
| 63 | 63 | |
| 64 | 64 | #### a. 판재의 종류 |
| 65 | 65 | ##### i. 석고보드 |
| 66 | -석고보드(gypsum board)[<sup id="footnote-main">1</sup>](#fn1)는 배연탈황석고(Flue Gas Desulfurization Gypsum, 이하 FGDG) 와 재활용 종이가 포함된 석고 원지로 이루어져 있다. 기능에 따라 일반/방수/전방수/방화/방화방수/방균/차음/고강도 제품이 유통된다. 전시장 조성에는 일반 석고를 주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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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 +석고보드(gypsum board)[<sup id="footnote-main">16</sup>](#fn16)는 배연탈황석고(Flue Gas Desulfurization Gypsum, 이하 FGDG) 와 재활용 종이가 포함된 석고 원지로 이루어져 있다. 기능에 따라 일반/방수/전방수/방화/방화방수/방균/차음/고강도 제품이 유통된다. 전시장 조성에는 일반 석고를 주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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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 67 | 석고보드 사용의 장점은 낮은 단가, 시공편의성(자재가 가볍고 재단이 쉽다), 마감편의성(페인트로 마감 시 목재보다 작업이 쉽다) 등이 있다. |
| 68 | 68 | 국내에서 생산되는 석고보드는 전량 KCC와 USG보랄 제품이고, 수입 석고보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sup id="footnote-main">17</sup>](#fn17) |
| 69 | 69 | |
| ... | ... | @@ -185,7 +185,7 @@ MDF의 생산은 목재 제품들의 생산 잔여물, 폐지, 목재 폐기물 |
| 185 | 185 | #### c. 바니쉬 |
| 186 | 186 | 바니쉬(varnish)는 목재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코팅제이다. ‘수성 바니쉬’는 수용성 폴리우레탄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도료로, ‘유성 바니쉬’는 유성 폴리우레탄바니쉬(니스)와 비교했을 때 방수성능이 떨어진다는 점만 빼면 모든 면(냄새, 유해성분, 건조시간, 심미성)에서 월등하다. 방수성능도 여러 번 반복해서 칠함으로써 충분히 높일 수 있다. |
| 187 | 187 | ##### i. 친환경 인증 |
| 188 | -환경표지와 HB마크(최우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스테인/바니쉬 제품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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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 | +환경표지와 HB마크(최우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스테인/바니쉬 제품은 다음과 같다.[<sup id="footnote-main">24</sup>](#fn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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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 | 189 | | 종류 | 회사 | 제품명 | 환경표지 | HB마크 | |
| 190 | 190 | | --- | --- | --- | --- | --- | --- | |
| 191 | 191 | |스테인 | 삼화 | 아이생각 수성 스테인 | O | - | |
| ... | ... | @@ -215,9 +215,9 @@ MDF의 생산은 목재 제품들의 생산 잔여물, 폐지, 목재 폐기물 |
| 215 | 215 | |
| 216 | 216 | 국내와 해외의 친환경 페인트 인증 기준 비교[<sup id="footnote-main">25</sup>](#fn25)[<sup id="footnote-main">26</sup>](#fn26) ![국내와 해외의 친환경 페인트 인증 기준 비교]() |
| 217 | 217 | |
| 218 | -유수의 해외인증 기준을 국내 인증제도인 환경표지, HB마크와 비교해본 결과, 국내의 인증도 충분히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국내의 인증 기준은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들과 결과물로서의 제품에 포함된 유해물질의 양을 측정해 ‘제품 제조’와 ‘사용 과정’에서의 환경성 평가에 그친 반면 , 해외의 기준은 ‘내구성/성능/포장방법/폐기’ 등 관련 항목을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재료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총체적 친환경성을 평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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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8 | +유수의 해외인증 기준을 국내 인증제도인 환경표지, HB마크와 비교해본 결과, 국내의 인증도 충분히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sup id="footnote-main">27</sup>](#fn27) 다만 국내의 인증 기준은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들과 결과물로서의 제품에 포함된 유해물질의 양을 측정해 ‘제품 제조’와 ‘사용 과정’에서의 환경성 평가에 그친 반면[<sup id="footnote-main">28</sup>](#fn28), 해외의 기준은 ‘내구성/성능/포장방법/폐기’ 등 관련 항목을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재료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총체적 친환경성을 평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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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 | 219 | |
| 220 | -### 3. 도료의 폐기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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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 | +### 3. 도료의 폐기 처리[<sup id="footnote-main">29</sup>](#fn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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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 | 221 | ##### i. 여분 보관 |
| 222 | 222 | 남은 도료 일부는 여분으로 보관한다. 추후 자잘하게 보수할 일이 생길 때 유용하다. 제대로 밀봉하여 보관할 경우 수년간 보관∙재사용이 가능하다. |
| 223 | 223 | ##### ii. 극소량의 경우 일반 배출 |
| ... | ... | @@ -237,15 +237,15 @@ MDF의 생산은 목재 제품들의 생산 잔여물, 폐지, 목재 폐기물 |
| 237 | 237 | #### a. 분체도장 사용 |
| 238 | 238 | 용제형 도료에서의 용제는 도료를 액체형태로 만들어 표면에 고르게 펴 바를 수 있도록 한다. 칠이 끝나면 용제는 휘발되어 남아있는 도료성분이 표면에 도막을 만든다. 이 때 휘발된 용제가 호흡기 질환과 공해를 유발한다. |
| 239 | 239 | 반면, 분체도장은 용제을 이용하는 대신 분말형태의 도료와 피도물을 각각 양극으로 대전시켜 표면에 도료를 부착한 뒤 가열하여 도막화시키는 도장 방법이다.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용제로 인한 공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남은 분말도료를 회수/재사용할 수 있어서 용제형 도료의 근본적인 한계인 폐기물 처리문제에서도 자유롭다. |
| 240 | -만약 칠하려는 표면이 금속이고 꼭 현장에서 도장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 분체도장을 선택하는 것이 환경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단, 작업장에 따라 색상 선택이나 작업가능한 피도물의 크기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관해선 미리 업체와 상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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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 | +만약 칠하려는 표면이 금속이고[<sup id="footnote-main">30</sup>](#fn30) 꼭 현장에서 도장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sup id="footnote-main">31</sup>](#fn31), 분체도장을 선택하는 것이 환경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단, 작업장에 따라 색상 선택이나 작업가능한 피도물의 크기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관해선 미리 업체와 상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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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 | 241 | |
| 242 | 242 | #### b. 바니쉬 대안재료 |
| 243 | 243 | ##### i. 천연 오일 제품 |
| 244 | 244 | 천연오일은 주로 원목가구의 마감에 쓰이는 재료이다. 바니쉬가 인공합성물인 폴리우레탄수지를 주원료로 하는 것에 비해 천연오일 제품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생산과 폐기 단계*에서 더 나은 환경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
| 245 | -하지만 다른 종류의 도료에 비해 건조시간이 늦기 때문에 전체 시공기간과 인건비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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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 +하지만 다른 종류의 도료에 비해 건조시간이 늦기 때문에[<sup id="footnote-main">32</sup>](#fn32) 전체 시공기간과 인건비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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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 | 246 | 제품에 따라 동물성 왁스를 첨가한 제품이 있으므로 비건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유의해야 한다. 동물성 왁스 대신 칸데릴라, 카나우바 등의 식물성 왁스가 포함된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
| 247 | 247 | ##### ii. 셸락 |
| 248 | -셸락(shellac)은 ‘깍지벌레(랙깍지진디)’의 분비물인 ‘랙(Lac)’을 정제한 수지이다. 이를 알코올에 녹인 용액을 고광택 목재 마감재로 쓴다. 현대적 마감재에 비해 물∙알코올∙열에 대한 저항성이나 전반적 내구성은 낮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수증기와 오염에 강하고 역사적으로 악기 와 가구의 마감재료로 널리 쓰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적용을 고려해볼 만한 재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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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8 | +셸락(shellac)은 ‘깍지벌레(랙깍지진디)’의 분비물인 ‘랙(Lac)’을 정제한 수지이다.[<sup id="footnote-main">33</sup>](#fn33) 이를 알코올에 녹인 용액을 고광택 목재 마감재로 쓴다. 현대적 마감재에 비해 물∙알코올∙열에 대한 저항성이나 전반적 내구성은 낮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수증기와 오염에 강하고 역사적으로 악기[<sup id="footnote-main">34</sup>](#fn34)와 가구의 마감재료로 널리 쓰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적용을 고려해볼 만한 재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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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 | 249 | |
| 250 | 250 | ### 2. 퍼티 |
| 251 | 251 | 퍼티(putty)는 찰흙 형태의 충진제로 페인트칠을 하기 전 밑작업에 사용한다. 실내공사에서 사용되는 퍼티의 종류로는 수성 퍼티, 아크릴 퍼티, 폴리 퍼티가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수성 퍼티 < 아크릴 퍼티 < 폴리 퍼티순이다. |
| ... | ... | @@ -254,7 +254,7 @@ MDF의 생산은 목재 제품들의 생산 잔여물, 폐지, 목재 폐기물 |
| 254 | 254 | 수성 퍼티는 탄산칼슘, 물, 아크릴 중합체를 주성분으로 한 퍼티이다. 사포를 사용한 성형이 용이하다. 강도가 약하고 제품 내 수분함량이 많아서 건조 과정과 건조 후 크랙이 쉽게 생긴다. |
| 255 | 255 | |
| 256 | 256 | #### b. 아크릴 퍼티 |
| 257 | -아크릴 퍼티는 수성 퍼티에 비해 아크릴 중합체의 비율이 증가 된 제품으로, 강도가 세고 방수 성능이 높다. 한 번 굳으면 성형이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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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 | +아크릴 퍼티는 수성 퍼티에 비해 아크릴 중합체의 비율이 증가[<sup id="footnote-main">35</sup>](#fn35)된 제품으로, 강도가 세고 방수 성능이 높다. 한 번 굳으면 성형이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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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8 | 258 | |
| 259 | 259 | #### c. 폴리 퍼티 |
| 260 | 260 | 폴리 퍼티는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와 다양한 유기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공업용 퍼티로, 경화시간이 빠르고 경화과정에서의 수축이 거의 없으며, 굳으면 플라스틱처럼 고운 표면과 높은 강도를 발휘한다. 이와 같은 이점으로 실내현장, 특히 공사시간이 촉박한 전시장 현장에서 애용되고 있지만 톨루엔 등의 휘발성 탄소화합물과 등유, 나프타 용매, 에틸렌글리콜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적어도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 ... | ... | @@ -294,7 +294,7 @@ MDF의 생산은 목재 제품들의 생산 잔여물, 폐지, 목재 폐기물 |
| 294 | 294 | 페인트 칠을 시작하기 전에 칠할 표면을 제외한 부분을 페인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덮는데, 이를 보양이라고 한다. 보양 과정에서 많은 종류의 일회성 도구들이 소비되는데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비닐보양지, 골판지 등이 그것이다. 일회용품보다는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비닐이나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종이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그나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
| 295 | 295 | |
| 296 | 296 | ## C. 조명 |
| 297 | -대부분 일회용이 아닌 전시공간 조명은 직접적인 환경 훼손보다는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을 고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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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 | +대부분 일회용이 아닌 전시공간 조명은 직접적인 환경 훼손보다는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을 고려해야 한다.[<sup id="footnote-main">36</sup>](#fn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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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 | 298 | |
| 299 | 299 | |
| 300 | 300 | ## footnote |